찌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더위를 피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물통 반입을 허가한다. 미소노는 더워하는 학생들이 차가운 물을 먹을 수 있도록, 물통을 시원하게 해줄 방법을 찾는다. 한편, 오늘의 급식 숨은 주역인 '냉동귤'을 먹고 싶어, 아마리다는 평소보다 더욱 안절부절못하고 서성거린다. 드디어 만나게 된 냉동귤, 마지막을 깔끔하게 장식하기 위해 아마리다는 서둘러 식사를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