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이병헌·유아인 ‘승부’, 드디어 넷플릭스로…리스크 넘고 전 세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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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부가 드디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 시청자들과 만난다. 국내 개봉에서 리스크를 딛고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선다.
오는 5월 8일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을 시작하는 승부는, 바둑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스승과 제자의 맞대결을 다룬 실화 기반 영화다. 이병헌이 바둑계의 영원한 레전드 조훈현을, 유아인이 그의 천재 제자 이창호를 연기하며 팽팽한 심리전과 인간 드라마를 그려낸다.
영화는 지난 3월 26일 극장에서 먼저 공개되며 개봉 직후 화제를 모았다. 유아인의 마약 투약 논란으로 수년간 공개가 미뤄졌던 이 작품은, 결국 극장 개봉이라는 돌파구를 통해 관객과 마주하게 됐다. 제작 단계에서 넷플릭스에서의 공개를 계획했으나, 주연 배우의 사생활 논란으로 계획이 틀어졌던 전례를 감안하면, 이번 스트리밍 개시는 사실상 영화 승부의 ‘원래 자리로의 복귀’인 셈이다.
흥행 성과도 눈에 띈다. 배우 이병헌을 중심으로 한 배우들의 열연과 촘촘한 드라마, 실화에 기반한 탄탄한 서사 덕분에, 영화는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인 180만 명을 넘겼다. 특히 바둑이라는 장르 특성상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호응이 기대되며, 이병헌과 유아인이라는 글로벌 인지도를 가진 배우들이 포진한 만큼 서구권 시청자들의 반응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병헌은 오징어 게임, 우리들의 블루스, 비상선언 등을 통해 글로벌 팬층을 확보한 바 있고, 유아인 역시 지옥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두 사람의 연기 대결이 온라인에서도 어떤 화제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바둑이라는 소재가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아시아권에서 강력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넷플릭스를 통한 이번 글로벌 공개는 영화의 ‘제2의 흥행’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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