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맹감독의 악플러’, 첫 회부터 터졌다…예측불가 전개에 시청자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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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크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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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부작 금토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가 첫 방송부터 강렬한 스토리와 예측 불가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맹감독의 악플러’ 1회에서는 프로농구팀 ‘빅판다스’의 감독 맹공(박성웅 분)과 악플러 화진(박수오 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지며 본격적인 서사의 포문을 열었다. 팀은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몰려 있었고, 맹공은 경기 막판 주장 우승(권주석 분)의 어이없는 실수로 패배를 맛보며 분노를 터뜨렸다. 그 직후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악플 세례는 현실적인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맹꽁멸종단’이라는 아이디로 활동 중인 고등학생 악플러 화진이 본격 등장하면서 극에 흥미를 불어넣었다. 화진은 맹공의 경기력과 인성까지 거침없이 비판하는 인물로, 첫 회부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맹공은 팀의 부진뿐 아니라 3년 전 저스트 감독 시절 승부조작을 거절했다는 과거까지 공개되며 복합적인 위기를 맞았다. 당시 구단 측이 농구단 매각을 위해 일부러 패배를 강요했고, 이를 거부한 맹공이 오히려 ‘배신자’로 낙인찍힌 사연은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맹공과 화진이 경찰서에서 처음 대면하는 장면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뻔뻔하게 택시에 동승한 화진은 “선처해, 나 고3이야”라고 말하며 맹공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우연히도 두 사람이 함께 향한 곳은 병원이었고, 그곳에서 맹공의 딸 재희(박규빈 분)와 화진의 형 우진(차빈 분)이 입원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극적인 전개를 더했다.


이후에도 선수들 간의 갈등과 연패, 악플러의 병원 난입 사건 등 빅판다스를 둘러싼 악재가 이어졌다. 특히 맹공의 딸 재희가 아버지를 향한 악플을 읽고 눈물 속에 “아빠 감독 하지 마”라고 말하는 장면은 깊은 울림을 안겼다.


결국 맹공 앞에 다시 나타난 화진은 “빅판다스 플레이오프 보내줄게. 대신 선처해”라며 뜻밖의 제안을 건넸다. “아저씨가 모르는 묘수를 가르쳐줄게”라는 화진의 도발적인 말에 흔들린 맹공은 결국 손을 잡게 된다.


여유로운 화진과 결연한 맹공의 눈빛이 교차하며 엔딩을 장식한 1회는, 두 사람의 예측 불가한 공조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이슈와 코믹, 감동을 모두 담아낸 ‘맹감독의 악플러’는 한 회 만에 시청자들의 기대를 제대로 충족시키며 다음 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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