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디즈니판 명탐정 코난? ‘나인 퍼즐’ 미친 몰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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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퍼즐’은 한강경찰서 서장이 살해된 사건으로 시작된다. 유일한 목격자였던 윤이나는 10년 뒤 프로파일러가 되어 또다시 의문의 퍼즐을 마주한다.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퍼즐 조각이 도착하고, 그 조각은 곧 다음 피해자의 힌트가 된다. 시청자는 김다미가 연기하는 이나와 함께 조각을 맞춰가는 재미를 느낀다. 매 회차마다 사건의 단서가 적절히 배치되어 ‘답답한 추리물’의 단점을 보완했다.
윤종빈 감독이 밝힌 것처럼 ‘나인 퍼즐’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 선다. 이나의 말투, 의상, 추리 방식은 ‘명탐정 코난’을 떠올리게 하고, 손석구가 연기하는 형사 한샘 역시 비니와 무뚝뚝한 말투로 개성을 살린다. 캐릭터들이 마치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개성과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전개 방식도 일반적인 수사물이 아닌 ‘추리 역할극’처럼 구성된다. 이 점이 기존 드라마와의 확실한 차별점이다.
드라마 곳곳엔 연기파 배우들이 ‘깜짝 카드’처럼 등장한다. 황정민, 백현진, 이성민, 이희준, 지진희까지, 몇 분의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는 단순한 팬서비스가 아니라 ‘범인일 수도 있다’는 긴장감을 심어주는 장치로 작용한다. 게다가 주인공 이나조차 용의선상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한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설정은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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