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남규희, ‘S라인’ 통해 이미지 변신 성공…강렬한 연기 변주로 존재감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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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규희가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S라인’을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에 나섰다.
지난 11일 첫 공개된 ‘S라인’(연출 이남경, 극본 박소정)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끼리 붉은 선, 일명 ‘S라인’으로 연결되는 기묘한 설정을 바탕으로 청춘들의 욕망과 비밀을 파헤치는 10부작 미스터리 드라마다.
극 중 남규희는 방주고등학교를 배경으로 각종 갈등의 중심에 서 있는 문제적 인물 ‘김혜영’ 역을 맡았다. 혜영은 학교 내 일진 무리의 리더로, 반항적인 태도와 날선 말투, 그리고 불안정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다. 특히 주인공 선아(이은샘 분)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가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혜영의 존재는 단순한 악역에 머물지 않는다. 선아가 S라인을 볼 수 있는 안경을 통해 자신과 국어 교사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게 되자, 오히려 당당한 태도로 맞서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안경의 비밀을 눈치챈 혜영은 이를 훔쳐 사라지고, 예상치 못한 납치 사건에 휘말리며 전개에 새로운 국면을 더한다.
이번 작품에서 남규희는 이전작 ‘바니와 오빠들’의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권보배’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불량하고 거친 인물로 완벽한 변신을 꾀했다. 시청자들은 “익숙했던 이미지가 한순간에 깨졌다”, “연기의 스펙트럼이 이렇게 넓은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도전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특히 감정의 진폭이 큰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 톤으로 조율하며 단순한 악역 이상의 입체적인 인물을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캐릭터의 날카로운 외면과는 달리,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것.
한편, ‘S라인’은 매주 금요일 웨이브를 통해 2회씩 공개되며, 남규희가 선보일 앞으로의 전개와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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