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고소영, 제로베이스원 향한 팬심 고백…“성한빈은 전교회장 같은 완벽 캐릭터”

배우 고소영이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KBS 2TV와 유튜브 KBS 엔터 채널 ‘고소영의 펍스토랑’에는 제로베이스원 멤버 성한빈, 김지웅, 박건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소영은 “딸과 함께 덕질하는 엄마다”라며 세 멤버의 데뷔 전부터 지켜봤던 팬심을 고백했다. 그는 성한빈을 향해 “내 아들이 이랬으면 좋겠다. 엄마들의 롤모델 같은 전교학생회장 느낌”이라며 “완벽한 캐릭터이자 모범생”이라고 칭찬했다. 박건욱에 대해서는 “튀는 매력이 있는 테토남 같았다. 유니크하면서도 팀에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고, 김지웅에 대해서는 “배우상 마스크를 가졌다. 얼굴에 서사가 담겨 있어 마음이 간다”고 말했다.

이날 고소영은 세 멤버를 위해 직접 ‘제로수분 대파수육’을 준비하며 “밥값이 장난 아니겠다. 그래도 얼마가 나와도 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성한빈에게 “원래 MC가 꿈이었다고 들었다”고 묻자, 성한빈은 “아이돌을 준비하면서 MC 연습도 해보고 싶어 음악방송 대본을 구해 연습했다”며 ‘보이즈 플래닛’ 참가 당시를 회상했다.

박건욱은 “작년 장마철에 비가 많이 와서 택시에서 내렸는데 우산이 없었다. 지나가던 아주머니께 ‘저기까지만 데려다주시면 안 되냐’고 부탁드렸는데, 그분이 ‘아들 학교 데려다주는 것 같았다’며 웃으셨다”고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고소영과 세 멤버가 영화 ‘늑대의 유혹’ 강동원 우산 장면을 함께 연기하는 깜짝 코너도 이어졌다.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은 같은 명장면을 각자 다른 매력으로 소화하며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예능 <고소영의 펍스토랑> 바로보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