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혈귀: 십이귀월(十二鬼月) 하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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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귀월 중 급이 낮은 하위의 혈귀 6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명칭의 유래는 반달인 하현달.
왼쪽 눈에는 하현의 한자가 새겨져 있다. 작중에서 등장한 하현들은 대다수 다른 혈귀와 다를 바 없이 생긴 데다
볼품없이 그려지기까지 해서 위치에 비해 빈약해 보이는 인상이다.
물론 상위 12위에 드는 혈귀들인 만큼 일반 혈귀들과는 차원이 다른 실력자라
그 중 하나의 힘을 조금 나눠 받는 것만으로 일반 혈귀들도 귀살대의 일반 대원들을 양학 시키는 파워업을 이룬 만큼 결코 얕잡아 볼 집단이 아니다.
그러나 역대 최강급 세대인 현 귀살대의 주들에게 견줄 만큼은 아니라서 최근엔 인원 교체가 잦은 편이었고,
결국 그 무능함에 질려버린 무잔에 의해 엔무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원 숙청.
엔무마저도 카마보코대와 렌고쿠 쿄쥬로에 의해 토벌 당한 것을 끝으로 십이귀월 하현은 전멸했다.

하현 1(下壱) 엔무
무한열차 극장편 개봉 기념으로 엔무의 인간 시절의 과거가 공개되었는데,
가히 충격적이기 그지없는 수준의 가학 성애를 가진 광인(狂人) 그 자체였다.
생전엔 꿈과 현실을 잘 구분하지 못했을 뿐더러 의사도 아니면서 최면요법 등을
악용하여 중병으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환자에게 건강해졌다고 믿게 해놓은 뒤,
나중에 사실은 전부 거짓말이었다고 알려 준 다음 환자가 절망하는 모습을 보며 즐기는 악질적인 사이코였다.
즉, 인간이었을 때부터 쓰레기였다. 하현 소집 때 무잔에게 남긴 말이 복선이었던 것이다.
엔무는 처음부터 혈귀가 되기로 결정되었던 것이 아니라 배가 출출했던 무잔에게 습격당해 산 채로 창자를 뜯어먹혔는데,
치명상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했기에 혈귀인 무잔을 부러워하고 극찬하였다.
그 말을 끝으로 심장도 뇌도 멈추었지만, 무잔은 엔무를 혈귀로 만들었다.
혈귀로 만든 것은 단순한 무잔의 변덕이었고 이후 신경조차 쓰지 않고 있었지만 그런 엔무는 성장을 거듭하여 하현의 최강자가 되었다.

하현 2(下弍) 로쿠로
루이의 본 실력이 하현 1~2 정도라는 것을 고려하면 로쿠로는 실질적으론 하현 3 정도의 힘을 지녔을 것이다.
무잔의 피를 받은 일반 혈귀들이 이성을 잃고 혈귀술은 사용하지 못했지만,
힘 자체는 하현급으로 상승한 것을 보았을 때 일반 혈귀들보다 훨씬 강력한 로쿠로 본인 말대로
무잔이 피를 더 줬다면 엔무처럼 황금 세대 귀살대의 주 한 명과 호적하는 강한 혈귀가 되었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무엇보다 엔무가 무잔의 마음에 들어 피를 받은 것은 강함을 인정 받아서가 아니라
그 사이코패스 같은 성격과 변태적인 성향이 무잔의 호감을 샀기 때문이다.
이름 한자를 풀이하면 도르래 록(轆), 도르래 노(轤). 즉 도자기를 빚는 데 사용하는 물레인 '녹로'를 뜻한다.
또 복장이 도공의 작업복이라는 점, 핏대가 마치 도자기에 금이 간 듯한 모습인 점을 보아 인간 시절엔 도공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귀멸의 칼날에서 와쿠라바, 무카고, 카마누에랑 마찬가지로 무잔의 부하 직원으로 등장한다.

하현 3(下参) 와쿠라바
어느샌가 목이 잘린 채로 무잔에게 잡힌다.
자기 나름대로 도망쳤다고 생각했지만 나키메의 혈귀술을 쓸 필요도 없이 바로 무잔에게 잡혔고 이 모습을 본 엔무는 어리석다고 평한다.
머리가 바닥에 떨어진 상태에서도 바로 죽지는 않았으나 끝내 엔무는 살아남는 모습에 놀라며 소멸된다.
다른 하현들에 비하면 곱게 죽은 편인 데다 애니메이션에서 도주하는 연출이 상당히 훌륭했던지라 하현들 중에서는 그나마 취급이 좋다.
유일하게 딱히 절망하지 않고 죽기 직전까지 오자 겸허히 죽음을 받아들인 십이귀월이다.
게다가 감히 무잔 앞에서 생각이 읽힌다는 것을 알면서도 도망칠 생각을 마음속으로 하고서 도망칠 정도로 용기가 있는 십이귀월이다.

하현 4(下肆) 무카고
무잔에게 "너는 나보다 귀살대가 무섭냐, 넌 귀살대의 주만 만나면 도망칠 생각만 한다"라고 혼나고,
이에 울면서 자신은 무잔을 위해 싸워왔다고 변명했다가 무잔의 말을 부정했다는 이유로 먹혀 죽는다.
참고로 볼에 문신이 있는데, 원작에서는 작화 오류로 갑자기 살해 당하기 직전 컷에서 문신이 지워져 있다.

하현 5(下伍) 루이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이자 작중 최초로 등장한 십이귀월.
원작 나타구모 산 편 및 TVA 1기의 최종 보스이다.
나타구모 산에 자리를 잡은 거미 혈귀 일가의 막내이자 실질적인 리더.
산을 침입한 탄지로 측에게 자신의 가족의 평온한 삶을 방해하지 말라며 경고까지 한 걸 보면 가족애가 큰 것으로 보이나,
실상은 가족들을 공포로 지배하는 폭군이었다. 별명은 거미 혈귀.
루이의 죽음에 격노한 무잔은 십이귀월 하현의 존재가치에 의문을 품게 되고,
하현의 해체를 선언하며 하현 1 엔무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을 숙청해버린다.

하현 6(下陸) 카마누에
얼굴에 工과 비슷한 형태의 문신을 십이귀월 최말단으로, 눈에 새겨진 숫자는 하현 6(下陸)이다.
하현집결 하현의 무능을 비난 받던 중 속으로 '그런 걸 우리한테 말해봤자'라고 생각한 걸 무잔에게 읽혀 속내가 탄로나고 만다.
결국 처절하리만큼 비명을 지르며 용서를 빌었지만 가장 먼저 무잔에게 먹혀 최후를 맞았다.
정황상 무잔이 쿄우가이로부터 십이귀월의 자격을 박탈한 이후, 공석이 된 하현 6의 자리를 카마누에가 직접 차지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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