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진, ‘퍼스트레이디’서 이혼 서류 찢으며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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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극본 김형완, 연출 이호현)에서 유진이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4회에서는 유진이 이혼 서류를 찢으며 지현우에게 분노의 역공을 선언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 분당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극 중 차수연(유진 분)은 딸 지유(박서경 분)의 학교 폭력 영상이 공개되며 곤경에 처한 가운데, 이복남매 차정연(도유 분)의 압박과 남편 현민철(지현우 분)의 냉정한 태도 속에서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차정연은 학폭 사건을 빌미로 “이혼해라”는 협박을 이어갔고, 재단 이사장 직인을 내세워 유학 추천서를 미끼로 내걸며 차수연을 자극했다. 분노를 참던 차수연은 결국 “딸을 볼모로 이혼을 강요하느냐”며 폭발했고, 신해린(이민영 분)과의 대면에서 “내 딸 건드리지 마”라고 경고하며 본격적인 맞대응을 예고했다.
극 후반부에서는 차수연이 과거 현민철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감정의 전환점을 맞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때 그를 ‘국회의원으로 만들겠다’며 믿고 밀어줬던 차수연은 “내가 잘하는 일은 안 되는 일을 되게 만드는 거야. 하지만 더 잘하는 건 망가뜨리는 거야”라며 단호히 선언했다. 이어 이혼 서류를 갈기갈기 찢으며 “이번엔 네 차례야”라는 대사로 강렬한 ‘전면전 엔딩’을 완성했다.
엔딩 직전, 차수연이 “지유는 내가 지켜”라며 딸을 향한 모성애를 드러내자 시청자들은 “유진의 카리스마 폭발”, “이혼 서류 찢는 장면, 소름 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토마토 테러를 벌인 윤기주(김기방 분)의 변호사 강선호(강승호 분)가 새로운 변수로 등장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과거 학폭 영상을 들이밀며 고아람(조희수 분)과 박서아(이지연 분)를 압박하는 장면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퍼스트레이디’는 권력과 사생활의 경계가 무너진 정치가의 세계 속에서 사랑과 복수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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