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최강야구’ 트라이아웃 취소 논란… JTBC와 장시원 PD의 평행선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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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트라이아웃을 두고 JTBC와 장시원 PD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라이아웃 취소를 발표한 JTBC와 이를 강행하겠다는 장시원 PD 사이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장 PD의 의미심장한 발언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6일, 장시원 PD는 티빙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이 티빙 주간 유료가입 기여자 수 1위를 기록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고맙습니다. 뚜벅뚜벅”이라는 글을 남겼다.
‘뚜벅뚜벅’이라는 표현이 단순한 감사 인사가 아니라,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취소 사태와 관련된 의지 표명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JTBC와의 불화설이 불거진 상황에서, 장 PD가 자신이 가려던 길을 그대로 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당초 ‘최강야구’ 측은 시즌4를 앞두고 새로운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트라이아웃을 3월 초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25일, JTB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 기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라며 “3월 초 예정된 트라이아웃은 취소됐다”고 밝혔다.
JTBC는 “지원자분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조속히 정비하여 새 시즌을 선보이겠다”고 전했지만, 이에 대해 장시원 PD는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트라이아웃은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시청자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JTBC는 이에 굴하지 않고 “트라이아웃 취소는 확정된 사항이며, 재정비를 진행할 것”이라고 재차 못 박았다.
JTBC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최강야구’는 지난 2022년 첫 방송을 시작해 3년째 방영 중이다. 지난 10일 시즌3가 종영되었으며, 현재 시즌4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트라이아웃 논란이 불거졌다.
장시원 PD와 JTBC의 대립이 점점 격화되는 모양새 속에서, 시즌4 준비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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